경제
현대상선, 물류서비스전략TF장으로 김진화 전 삼성SDS 전무 영입
입력 2019-10-01 15:53 
김진하 현대상선 물류서비스전략TF장. [사진 제공 = 현대상선]

현대상선이 육상물류 분야의 역량 강화를 위한 물류서비스전략TF의 책임자로 김진하 전 삼성SDS 스마트물류사업부장(전무)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김진하 신임 TF장은 30여년 경력을 가진 물류 전문가로 삼성SDS에서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를 접목시킨 신물류 플랫폼을 운영한 바 있다.
현대상선은 이번 거래처의 임원 영입을 통해 균형 잡힌 고객 대응력을 확보하고 화주친화적 종합물류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물류서비스전략 TF장 외부영입은 2020년 턴어라운드를 위한 비용절감 노력의 일환"이라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대응한 미래지향적 조직구조 확립과 수익성 강화를 위해 필요시 과감한 외부인재 영입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상선은 지난 8월에도 경영환경변화에 따른 프로세스 혁신과 디지털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LG전자 출신의 최종화 상무를 변화관리임원(CTO)으로 영입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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