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븐일레븐, 가성비 키운 `장군비빔밥` 도시락 출시
입력 2019-10-01 15:08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용량을 1.7배 늘린 장군 비빔밥을 출시했다. [사진 제공 = 코리아세븐]

불황에 편의점 도시락이 용량을 2배 가까이 키운 제품까지 등장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푸짐한 양과 크기를 자랑하는 비빔밥 계의 장군감 '장군비빔밥'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장군비빔밥(5000원)'은 내용물 중량이 700g으로 일반 도시락(410g·3600원)의 1.7배이며, 용기 사이즈도 편의점 도시락 중 역대 최대규모다. 성인 두 명이 함께 비벼 '양푼이 비빔밥' 콘셉트로 즐길 수 있고, 평소 편의점 도시락 양이 다소 부족했던 남성들에게는 든든한 한끼가 되기에 충분한 양이다.
장군비빔밥은 이름에 걸맞게 각종 야채볶음, 돼지고기볶음, 계란후라이 등 10가지의 푸짐한 토핑을 담았다. 고소한 맛을 더할 참기름도 별도 포장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세븐일레븐은 국군의날, 한글날, 청산리대첩 승전99주년 기념일이 속한 10월을 맞아 '김좌진장군 생가 투어', '손글씨 공모전' 등 이벤트도 함께 벌인다. 장군비빔밥을 구매한 후 모바일 세븐앱에 스탬프를 적립하면 추첨을 통해 1등(20명)에게는 '김좌진 장군 생가투어'를 2등(200명)에게는 '도시락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한글날을 기념해 손글씨로 '행복충전소 세븐일레븐'을 적어 지정 해시태그(#세븐한글날이벤트 #소중한한글)와 함께 SNS에 업로드 하면 된다. 당선자는 대상(1명, 300만원), 우수상(1명, 100만원), 장려상(10명, 10만원)을 시상한다.
황우연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장군비빔밥은 편의점 도시락 역대급 크기와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가성비 콘셉트"라며 "편의점 도시락이 맛, 품질, 가성비를 앞세워 어엿한 한 끼 식사로 자리잡은 만큼 다양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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