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대 "조국 딸 서류 위조 확인시 입학 취소 조치"
입력 2019-10-01 13:27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부산대 측이 조국 딸 부정 입학 의혹과 관련해 서류 위조가 법적으로 확인되면 입학을 최소하겠다고 밝혔다.
조국파면 부산시민연대 공동간사단은 지난 9월 30일 오후 부산대를 방문해 전호환 부산대 총장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과 이성권 전 의원, 부산경실련 이만수 고문 등이 참석했다.
하 의원은 "의전원 입학에 활용된 동양대 총장상 등이 허위로 밝혀지면 부산대에서 입학 규정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대 측은 "장관 딸이라서가 아니라 누구든 제출된 서류가 위조라면 입학 취소 등 조치를 받아햐 한다"면서 "이 사안은 총장 단독으로 결정하는 게 아니라 사법부 판단 이후 조사위원회 등을 구성해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시민연대는 오는 10월 3일 광화문 조국 파면 집회에 집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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