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홍정욱 전 의원 딸, 변종 대마 밀반입 혐의 수사
입력 2019-10-01 13:17  | 수정 2019-10-01 13:27
【 앵커멘트 】
이번엔 유력 정치인의 딸입니다.
홍정욱 전 국회의원의 딸이 며칠 전 인천공항으로 변종 대마를 들여온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인천지검 강력부는 최근 홍정욱 전 국회의원의 딸을 변종 대마 밀반입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 전 의원의 딸은 지난주 금요일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입국하면서 여행용 가방과 옷 주머니에 대마 카트리지 등을 넣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재벌가 3세들이 들여오다 적발된 것과 유사한 형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지검은 현재 밀반입만 확인했을 뿐 투약 여부는 수사 중이라고만 밝혔습니다.


정확한 변종 대마 입수경위와 투약 여부와 횟수, 공범 존재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인천지법은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고 초범인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미성년자인 홍 전 의원의 딸은 미국 명문대에 재학 중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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