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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2` 김희원 "악역 전문? 난 어린 양 수준"
입력 2019-10-01 11: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김희원이 작품 속 악역들의 살벌한 활약상에 대해 언급했다.
김희원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신의 한 수: 귀수편' 제작보고회에서 저보고 악역 전문이라고 하는데, 저보다 무서운 친구들이 이렇게 많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웃었다.
이어 "이제 그만해야 되겠다. 정말 무섭다"며 "저는 어린 양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신의 한 수: 귀수편(리건 감독)'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 2014년 356만 관객을 동원한 '신의 한 수'의 15년 전 이야기를 다룬다.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원현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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