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의 정치 재개 움직임이 일면서 안철수 테마주가 이틀째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써니전자는 전일 대비 235원(5.60%) 오른 44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안랩도 1.64% 오르고 있다.
안 전 의원은 내달 9일 자신의 마라톤 도전기를 담은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 안 전 의원은 이와 함께 1년 2개월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도 재개했다.
공교롭게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이 비당권파로 구성된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의 대표로 추대되며 사실상 분당 수순을 밟는 와중이어서 안 전 의원의 정치 재개가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안 전 의원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에 출마했다가 패배한 뒤 그해 9월 1년 체류 일정으로 유학을 떠났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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