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 18호 태풍 '미탁' 북상…전남 곳곳에 호우 특보
입력 2019-10-01 09:11  | 수정 2019-10-08 10:05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영향으로 전남 곳곳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고흥에 호우경보가, 장흥·화순·영암·완도·해남·강진·순천·광양·여수·보성·구례·곡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주요 지점별 강수량은 오전 8시 30분 현재 고흥 포두 83㎜, 고흥 도양 69㎜, 화순 이양 56㎜, 보성 복내 43㎜, 강진 마량·여수 41㎜, 진도 의신 32㎜ 등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권을 벗어나는 모레(3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100∼2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리산 부근 등 많은 곳은 400㎜ 이상 예상됩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까지 태풍의 직, 간접적인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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