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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만 가면 못 이기는 아스날…맨유 원정 EPL 13경기 연속 무승
입력 2019-10-01 07:17 
아스날(노란색 상의)은 1일(한국시간) 가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빨간색 상의)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사진(英 맨체스터)=ⓒ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1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아스날은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9-20시즌 EPL 7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45분 스콧 맥토미니의 중거리 슈팅에 선제골을 허용한 아스날은 후반 13분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동점골을 넣었다.
오바메양의 골은 부심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했으나 비디오판독(VAR)에 의해 득점으로 인정됐다. 오바메양은 7골로 EPL 득점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아스날은 이번에도 올드 트래퍼드에서 승리의 찬가를 부르지 못했다.
EPL 기준으로 2006년 9월 18일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게 마지막 승리다. 이후 올드 트래퍼드에서 가진 EPL 13경기에서 5무 8패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아스날이 맨유와 공식 원정경기에서 이긴 건 2014-15시즌 FA컵 16강(2-1)이었다. 이마저도 4년 전의 이야기다.
승점 1을 나눠 가진 아스날(승점 12)과 맨유(승점 9)는 개막 7연승의 선두 리버풀(승점 21)과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아스날은 4위, 맨유는 10위를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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