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요진건설, 서울 곳곳서 잇단 공사 수주
입력 2019-09-30 17:45  | 수정 2019-09-30 20:22
중견 건설사인 요진건설산업이 최근 서울 강남·성동 등 요지에서 오피스 빌딩과 오피스텔 신축 공사를 잇달아 수주해 눈길을 끈다.
30일 요진건설은 강남구 청담동에 지어지는 동국제약 사옥(조감도) 신축 공사 계약(계약금액 197억원)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지하 4층~지상 16층, 연면적 9293.64㎡ 규모로 동국제약 사옥을 짓는 것이다. 교육 연구 시설과 업무 시설이 포함된 본동과 기계식 주차 타워를 신축 공사할 예정이다. 10월 착공 예정으로, 총 공사 기간은 26개월이 될 전망이다. 앞서 요진건설은 지난 6월 티엘홀딩스가 발주한 성동구 용답동 오피스텔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 용답동 오피스텔은 연면적 2만4228㎡로 지하 3층~지상 16층, 총 349실 규모다. 공사 계약금액은 390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25개월이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40여 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발주자의 요구 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한 것이 잇단 사업 수주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