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티웨이항공, 11월 대구-옌지 주 3회 신규취항…편도 8만원대부터
입력 2019-09-30 11:00 
[사진 제공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오는 11월 6일 대구-옌지 노선 신규취항을 앞두고 다음달 13일까지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특가 항공권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판매한다. 편도 총액 기준 8만28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탑승기간은 취항일인 11월 6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다.
대구-옌지 노선은 월·수·금요일 주 3회 운항하며, 오전 7시 40분 대구에서 출발해 오전 9시 30분 옌지에 도착한다.
중국 옌볜조선족자치주의 주도인 옌지는 백두산 관광을 위한 관문 도시로 꼽힌다. 그동안 옌지까지 가는 대구 직항 정기편이 없었던 만큼 대구·경북 지역민의 여행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티웨이항공은 기대하고 있다.

옌지 노선은 관광뿐 아니라 상용·비즈니스 이용객 등 인바운드 수요도 많아 대구·경북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은 옌지 노선과 더불어 다음달 13일부터 대구-장자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이에 따라 칭다오, 원저우, 지난 등 중국 지역 6개 노선을 운항하게 되며, 지난 5월 운수권을 배분 받은 다른 중국 지역 노선도 앞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국과 동남아 등 신규 취항과 증편을 꾸준히 이어나가 더 큰 여행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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