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대규모 검찰개혁 집회에 조국 테마주 강세
입력 2019-09-30 10:04 

지난 주말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고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리자 조국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화천기계는 전일 대비 640원(16.41%) 오른 4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천기계는 감사 남모씨가 조 장관과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로스쿨 동문이라는 이유로 조국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다.
화천기계와 함께 조국 테마주로 언급되는 삼보산업은 이날 대규모 유증계획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16% 급락 중이다.
지난 29일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는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일대에서 열린 '제7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에 연인원 200만명 이상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참가자수가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있지만 이번 집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 이후 최대 규모로 추산된다는 데는 큰 이견이 없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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