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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시스헬스케어 "포천시에 `알러그린` 공급 협의 중…돼지열병 퇴치 총력"
입력 2019-09-30 08:50 

필로시스헬스케어는 포천시와 진드기퇴치제 '알러그린'의 공급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포천시는 경기도 인근 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민·관·군이 합동해 방역예방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필로시스헬스케어의 알러그린을 통해 돼지열병의 전파요인 중 하나인 물렁진드기 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으로 전해지고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가 지난해 4월 안용준 서울대 교수팀과 함께 개발한 알러그린은 식물의 천연물 성분을 이용해 개발한 진드기퇴치제다. 물렁진드기 퇴치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필로시스헬스케어와 포천군은 알러그린 공급 협의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차단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오는 10월 3일에 개최되는 원주삼토페스티벌에 원주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참여해 알러그린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퇴치에 일조를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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