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이 강렬한 비밀의 서막을 올렸다.
지난 28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새 주말연속극 ‘사풀인풀 1, 2회가 각각 시청률 17.1%와 19.6%(닐슨코리아 기준,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특히 첫 회부터 빠른 전개와 몰입도 높은 이야기, 배우들의 호연이 합쳐지며 안방극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설인아(김청아 역)와 김재영(구준겸 역)의 우연한 첫 만남이 공개된 가운데, 김미숙(선우영애 역)과 나영희(홍유라 역)의 운명이 엇갈리는 충격적인 엔딩을 선사했다.
집에서는 늘 밝은 모습만 보여주지만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김청아(설인아 분)의 비밀과 재벌가로 취집을 꿈꾸는 김설아(조윤희 분)의 야망이 공개됐다. 꿈이 없는 김청아와 그런 동생을 한심하게 생각하는 김설아의 전혀 다른 성격은 앞으로 펼쳐질 두 자매의 이야기에 더욱 궁금증을 자극하며 시선을 끌었다.
또한 김청아와 구준휘(김재영 분), 김설아와 도진우(오민석 분)의 인연이 시작되는 모습이 펼쳐지며 이들이 펼쳐갈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구준휘와 기차에서 우연히 마주앉은 김청아는 서로 티격대다가도 저 아저씨한테 반한 거 같아요”라고 당돌하게 외치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인연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청아와 구준겸(진호은 분)의 숨겨진 인연도 드러났다. 첫 만남이지만 서로를 아는 듯 인사를 나누던 김청아와 구준겸의 의미심장한 대화는 이들이 왜 만났는지를 짐작케하며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이 숨기고 있는 아픔을 감당하지 못하고 함께 자살을 결심한 것.
왕따라는 가슴 깊은 상처를 고백한 김청아와 괴물이 되었다는 말로 마지막 순간에도 말하지 못한 비밀을 간직한 구준겸의 쓸쓸한 눈빛은 두 사람의 아픔을 드러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행복한 기억을 만들기 위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김청아와 구준겸과 달리 갑작스레 사라진 아들의 문자에 석연치 않음을 느낀 홍유라(나영희 분)는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구준겸을 찾아 헤매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깜빡 잠이 든 김청아는 구준겸의 편지를 발견하고 눈물을 흘렸다. 김청아의 밝은 내면을 알아본 구준겸이 그의 아픔을 위로하고 자신의 몫까지 살아달라는 부탁만 남긴 채 사라진 것. 김청아는 사라진 친구를 찾아 헤맸지만 결국 죽음을 선택한 구준겸에 눈물을 흘렸다.
또한 딸의 눈물 섞인 전화에 달려온 선우영애 역시 눈 앞에 마주한 진실에 눈물을 터트렸지만, 김청아를 위해 자살의 흔적을 모두 지우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kculture.com
지난 28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새 주말연속극 ‘사풀인풀 1, 2회가 각각 시청률 17.1%와 19.6%(닐슨코리아 기준,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특히 첫 회부터 빠른 전개와 몰입도 높은 이야기, 배우들의 호연이 합쳐지며 안방극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설인아(김청아 역)와 김재영(구준겸 역)의 우연한 첫 만남이 공개된 가운데, 김미숙(선우영애 역)과 나영희(홍유라 역)의 운명이 엇갈리는 충격적인 엔딩을 선사했다.
집에서는 늘 밝은 모습만 보여주지만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김청아(설인아 분)의 비밀과 재벌가로 취집을 꿈꾸는 김설아(조윤희 분)의 야망이 공개됐다. 꿈이 없는 김청아와 그런 동생을 한심하게 생각하는 김설아의 전혀 다른 성격은 앞으로 펼쳐질 두 자매의 이야기에 더욱 궁금증을 자극하며 시선을 끌었다.
또한 김청아와 구준휘(김재영 분), 김설아와 도진우(오민석 분)의 인연이 시작되는 모습이 펼쳐지며 이들이 펼쳐갈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구준휘와 기차에서 우연히 마주앉은 김청아는 서로 티격대다가도 저 아저씨한테 반한 거 같아요”라고 당돌하게 외치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인연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청아와 구준겸(진호은 분)의 숨겨진 인연도 드러났다. 첫 만남이지만 서로를 아는 듯 인사를 나누던 김청아와 구준겸의 의미심장한 대화는 이들이 왜 만났는지를 짐작케하며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이 숨기고 있는 아픔을 감당하지 못하고 함께 자살을 결심한 것.
왕따라는 가슴 깊은 상처를 고백한 김청아와 괴물이 되었다는 말로 마지막 순간에도 말하지 못한 비밀을 간직한 구준겸의 쓸쓸한 눈빛은 두 사람의 아픔을 드러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행복한 기억을 만들기 위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김청아와 구준겸과 달리 갑작스레 사라진 아들의 문자에 석연치 않음을 느낀 홍유라(나영희 분)는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구준겸을 찾아 헤매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깜빡 잠이 든 김청아는 구준겸의 편지를 발견하고 눈물을 흘렸다. 김청아의 밝은 내면을 알아본 구준겸이 그의 아픔을 위로하고 자신의 몫까지 살아달라는 부탁만 남긴 채 사라진 것. 김청아는 사라진 친구를 찾아 헤맸지만 결국 죽음을 선택한 구준겸에 눈물을 흘렸다.
또한 딸의 눈물 섞인 전화에 달려온 선우영애 역시 눈 앞에 마주한 진실에 눈물을 터트렸지만, 김청아를 위해 자살의 흔적을 모두 지우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