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공무원 4천240명, 쌀직불금 수령 미신고
입력 2008-12-04 16:19  | 수정 2008-12-04 16:19
민주당은 쌀 수매나 비료구매 실적이 없이
2006년에 쌀 직불금을 본인이 수령한 공무원은 만 700명이며 이 가운데 39%인 4천240명이 직불금 수령사실을 행정안전부에 자진신고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쌀 직불금 국정조사 특위 소속 민주당 최규성 의원 등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감사원의 부당수령 추정자 명단과 행안부의 공직자 자진신고 명단을 대조한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습니다.
공무원 직군별로는 검찰 공무원은 19명이 자진 신고한 가운데 3명이 신고를 하지 않았고 경찰 공무원은 501명이 자진 신고했고 102명은 미신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국조특위는 내일(5일) 오전 농수산식품부를 방문해 관외경작자 중 부당수령자로 확인된 만 5천여 명의 근거자료에 대해 문서 검증을 할 계획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