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엑소 첸→정세운·백지영, 여전한 발라드 강세 보일까 [10월 컴백②]
입력 2019-09-28 08:01 
엑소 첸 컴백 사진=SM엔터테인먼트
여름부터 시작된 발라드 열풍이 현재진행형인 가운데, 가수 백지영, 정세운 그리고 엑소 첸까지 연이어 컴백하며 10월 가요계엔 한층 더 거센 발라드 바람이 불 예정이다.

첸은 오는 1일 두 번째 미니앨범 ‘사랑하는 그대에게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우리 어떻게 할까요 (Shall we?)는 히트메이커 Kenzie(켄지)가 작업한 레트로 팝 곡으로, 가사에는 늦은 밤 상대방과 헤어지기 싫은 남자의 솔직한 마음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풀어냈으며, 첸의 성숙한 보컬이 곡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정세운 컴백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정세운은 2일 새 미니앨범 ‘데이(DAY)를 공개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비가 온대 그날처럼 외 ‘데이 앤드 데이(Day & Day) ‘라이 라이 라이(Lie Lie Lie) 등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비가 온대 그날처럼은 153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NIve(니브)가 작사, 작곡했으며, 153/줌바스 뮤직 그룹(153/Joombas Music Group)의 프로듀서 MRey와 Joony가 참여하면서 정세운의 매력을 더한다.

또한 꾸준히 자작곡을 수록했던 정세운은 이번 앨범에도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데이 앤드 데이를 수록하며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백지영 컴백 사진=트라이어스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백지영은 4일 새 미니앨범 ‘레미니센스(Reminiscence)를 공개한다. 이는 지난 2016년 발표한 ‘그대의 마음 이후 3년만 컴백이자, 소속사 이적 후 첫 발매 앨범이라 이목이 집중된다.

백지영의 새 타이틀곡 ‘우리가는 백지영의 호소력 있는 보컬이 주를 이루는 곡이며 이선희, 아이유, 휘성 등과 작업한 작곡가 G.고릴라가 참여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지성이 참여했다. 그는 이별 후 겪는 남성의 아픔을 담담하게 표현하며 후반부에 감정을 폭발시켜 시선을 집중시킨다.

지난 2017년 하반기 ‘그날처럼으로 음원차트를 뜨겁게 달궜던 그룹 장덕철이 또 한번 히트를 예고했다. 장덕철은 9일 새 디지털 싱글 ‘있어줘요를 발매한다. ‘있어줘요는 쓸쓸하면서도 로맨틱한 가을 감성을 느낄 수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