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연차 씨 "검찰서 명백히 밝힐 것"
입력 2008-12-04 13:57  | 수정 2008-12-04 13:57
세종증권 인수 과정에서 막대한 시세차익을 남기고 농협 자회사를 헐값에 인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이 한 달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항공기 내 소란 혐의로 기소된 박 회장은 부산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 들어서기 직전, 심경을 묻는 기자들에게 "비자금을 정치권에 제공한 적이 없고, 검찰수사에서 모두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지법은 박 회장의 항공기 기내 난동 혐의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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