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태국 집권세력 분열 조짐
입력 2008-12-04 11:42  | 수정 2008-12-04 11:42
태국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해체된 국민의 힘 소속 집권세력이 총리 선출 등 차기정부 구성을 둘러싸고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회해산설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힘이 정당해체를 염두에 두고 창당한 대체정당 '푸에아 타이'는 총재와 29명의 당간부를 선임할 예정이며 당총재는 8~9일 열릴 의회에서 총리 후보로 나서게 됩니다.
국민의 힘 소속 의원 218명 가운데 80명은 이미 '푸에아 타이'로 이적을 마쳤습니다.
그러나 총리 후보감을 두고 집권세력 내부의 계파 간 의견이 분분한데다 차기 총리가 '푸이에 타이'에서 나오면 정치혼란이 재연될 가능성이 크다며 의회를 해산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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