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베트남 한국 건축 배우기 '러시'…서열 5위 '에너지 제로주택' 방문
입력 2019-09-27 09:00  | 수정 2019-09-27 14:01
베트남의 고위 관계자가 한국을 방문해 우리나라 건축과 신도시 건설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베트남 서열 5위인 쩐 타잉 먼 조국전선위원장은 어제(26일) 오전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제로에너지 주택 시범사업 현장인 서울 노원구의 이지하우스를 방문했습니다.
쩐 타잉 먼 위원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놀라움을 표시하고, 한-베트남 건축 협력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베트남 건설부 주택부동산부국장 등 관계자 20명도 국토교통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신도시 개발 방향과 관련해 토론하고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오성익 국토교통부 부동산개발정책과장은 "베트남 경제 발전이 도시와 건축 분야 등 시민의 실생활로 확대되면서 우리와의 협력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 신남방정책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경기 기자 / goldgam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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