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7일 연우에 대해 올 3분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우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30억원, 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 236.8% 증가할 것"이라면서 "전방산업이 비수기에 접어들었지만 국내외 대형사 위주의 안정적인 수주와 꾸준한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5.1%포인트 개선된 7.5%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물류 자동화 시스템의 안정화와 생산인력 운영 효율화로 고정비 부담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매출액 대비 외주가공비 비중은 46.5% 수준을 유지하며 여전히 높은 편으로 예상했지만, 생산 효율화와 규모의 경제를 통해 영업이익률이 가파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외 안정적인 수주와 함께 물류 자동화시스템 안정화와 생산인력 운영 효율화로 외주가공비 및 인건비 절약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향후 친환경 용기에 대해 늘어난 니즈를 반영해 친환경 용기 개발에 돌입, 제품 믹스 확장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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