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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페즈-샤키라, 슈퍼볼 하프타임쇼 출연
입력 2019-09-27 05:12 
제니퍼 로페즈와 샤키라가 슈퍼볼 하프타임쇼 무대를 빛낸다. 사진= 제니퍼 로페즈 트위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계적인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50)와 샤키라(42)가 슈퍼볼 하프타임쇼에 출연한다.
제니퍼 로페즈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JLo)를 통해 샤키라와 함께 2020 슈퍼볼 하프타임쇼에 출연함을 공식 발표했다.
로페즈는 1999년 데뷔 싱글 '이프 유 해드 마이 러브'를 통해 인기 가수로 거듭났다. 영화배우, 프로듀서, 패션 디자이너로도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등 다양한 시상식에서 총 315개의 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
콜롬비아 출신인 샤키라는 1990년 13세의 나이로 가요계에 데뷔, 세계적인 라틴팝 스타로 성장했다. 그래미 시상식에서 베스트 라틴팝 앨범(2001, 2018), 베스트 라틴 락/얼터너티브 앨범(2006)으로 3관왕을 수상한 것을 비롯 263개의 상을 받았다.
두 사람은 오는 2월 3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하드락 스타디움에서 열릴 54회 슈퍼볼에서 하프타임쇼 공연을 빛낼 예정이다.
슈퍼볼 경기 2쿼터 이후 펼쳐지는 하프타임쇼는 세계적인 가수들이 출연해 자리를 빛낸다. 여성 가수가 메인 공연 가수로 발탁된 것은 지난 2017년 레이디 가가 이후 처음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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