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 법안·예산안 심사 파행 우려
입력 2008-12-04 08:44  | 수정 2008-12-04 08:44
국회는 오늘(4일) 각 상임위원회를 열어 새해 예산안 법안 심사를 계속할 예정이나 파행이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국회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 심사를 강행한 데 반발,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한나라당이 소위 심사를 중단하지 않는 한 전 상임위 활동을 중단하기로 한 반면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불참하더라도 예정대로 상임위를 진행키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를 열어 예산 심사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지만 민주당이 저지에 나설 것으로 보여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행정안전위와 교육과학기술위, 지식경제위 등도 전체회의 또는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법안 및 예산안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민주당의 불참으로 '반쪽짜리'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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