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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안타 이정후냐 페르난데스냐…최종 승자 누가 될까?
입력 2019-09-26 14:36 
2타점 치는 이정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2019 프로야구가 종착역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SK와 두산의 1위 경쟁과 함께 개인타이틀도 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다 안타 부분은 마지막까지 장담할 수 없다.
25일 현재 이정후가 192안타로 최다안타 부문 1위를 달리고 있고, 페르난데스(190안타)가 불과 2개 차이로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이제 남은 경기는 키움이 2경기, 두산이 4경기로 기회는 페르난데스가 더 많다.
페르난데스 호쾌한 홈런.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두 선수가 정규리그 남은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한다고 가정했을 때 산술적으로 이정후는 194.78안타, 페르난데스는 195.42안타가 가능하다.
안타 1∼2개 차이로 최다안타 타이틀의 주인공이 결정될 수 있다는 뜻이다.
경기수는 페르난데스가 유리하지만 타격 흐름은 이정후가 낫다. 이정후는 최근 10경기에서 0.450의 맹타를 휘두르며 18안타를 몰아쳤다.
반면 페르난데스는 9월 들어 다소 주춤했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0.293으로 시즌 평균 타율 0.342보다 한참 떨어진다. 최근 10경기 안타 추가는 12개에 그쳤다. 다만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멀티히트를 쳐내며 타격감이 완전히 살아났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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