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협, 2019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서울 총회 개최
입력 2019-09-26 14:27 

농협중앙회는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서울 총회를 26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개최했다.
ICAO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의 농업분과기구로 1951년 창설돼 전세계 33개국 38개 회원기관(전국단위 농업협동조합연합회)으로 이뤄져 있다. 한국 농협중앙회가 1998년부터 사무국을 맡아 운영 중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2016년 11월부터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열린 기념행사에서 김병원 회장은 전세계 농업협동조합 대표들과 '농업인에게 행복을, 인류에게 평화를'이라는 ICAO 서울비전을 선포하고 ▲자연과 인간의 조화 ▲농업인과 국민의 행복 ▲꿈과 미래의 연결 등의 핵심가치와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김병원 회장은 "ICAO 서울비전은 미래 농업과 농촌을 위해 농업협동조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행복, 지역사회의 성장이 공존하는 것이 농업협동조합이 바라는 농업의 미래"라고 설파했다.
이번 총회에는 우간다·브라질·노르웨이·일본·인도 등의 23개국 60여 명의 농업협동조합 대표들뿐 아니라 ICA 아프리카사무소·아시아태평양사무소의 사무총장이 참석해 대륙·국가별 농업 현안 및 주요 이슈에 대해 상호협의 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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