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26일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에서 충청북도가 주최로 열리는 '2019 솔라·수소 페스티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동서발전은 이산화탄소로 수소 및 전력을 생산하는 실험장치를 설치해 직접 시연을 진행하고, 당진화력발전소에 설치될 상용급 플랜트를 가상체험(VR) 기술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설치해 참관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충남 서산 대산산업단지에 50.16㎿ 규모의 '세계 최대'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고 현재 시운전 중이며, 오는 2020년 6월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당사는 수소 관련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수소 생산 및 활용과 관련된 4가지 유망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초·최고 기술을 선점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발전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청정 수소에너지 기술도 적극 개발하고 활용함으로써 충북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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