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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리메이크 앨범 26일 발표, 나훈아 명곡 도전한 `트로트 아이돌`
입력 2019-09-26 10: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신예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새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한다.
박서진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트로트 리메이크 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타이틀곡 '세월베고 길게누운 구름 한 조각'을 포함해 총 23곡의 리메이크 곡이 담겼다.
이번 앨범은 특정 시대에 국한되지 않는 남녀노소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곡들을 박서진 특유의 간드러지면서 호소력 있는 보이스로 리메이크하며 신선함을 불어넣었다.
원곡의 분위기를 거스르지 않으면서도 각각의 곡마다 갖고 있는 느낌과 박서진의 보컬이 어우러져 기존의 리메이크 앨범과는 차별성을 둔 만큼 발매 전부터 기대감이 뜨겁다.
특히 타이틀곡 '세월베고 길게누운 구름 한 조각'은 원곡자이자 트로트계의 최고 가수 나훈아의 숨겨진 명곡을 더 많은 대중에게 알리고 싶은 박서진의 바람을 담아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 여기에 언플러그드 사운드를 추구해 앨범 전체 트랙이 유행과 상관없이 질리지 않고 들을 수 있도록 특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장구 신동이라는 타이틀로 가요계에 데뷔한 박서진은 지난 2013년 싱글 앨범 '꿈'으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후 '밀어밀어', '사랑할 나이'로 사랑 받았다.
최근에는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 깜짝 출연해 자신의 열성팬 어머니와 특별한 만남을 갖는 등 '트로트 아이돌'로서 남다른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트로트 가수 박서진의 새 리메이크 앨범은 27일부터 각종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타조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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