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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다음 날 뛴 메시 내전근 부상…주말 헤타페전 못 뛴다
입력 2019-09-26 08:37 
리오넬 메시는 25일(한국시간) 비야레알과 2019-20시즌 라리가 6라운드에서 부상으로 교체됐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시상식 참석 다음 날 경기를 뛰었다가 탈이 난 리오넬 메시(32·FC바르셀로나)가 주말에 휴식을 취한다.
바르셀로나는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부상 소식을 발표했다. 메시가 좌측 내전근을 다쳤다. (다음 경기 출전은)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2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FIFA 베스트 풋볼 어워즈에 참석했다.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올라 버질 반 다이크((28·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를 제치고 통산 6번째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스페인으로 돌아가자마자 경기를 준비했다. 25일 2019-20시즌 라리가 6라운드 비야레알전 베스트11에 포함돼 45분을 뛰었으나 부상으로 교체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메시가 28일 오후 11시 열릴 2019-20시즌 라리가 7라운드 헤타페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10월 3일 오전 4시 인터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다음 상대 헤타페는 26일 발렌시아와 3-3으로 비겼다. 이강인은 전반 39분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렸다. 그의 프로 데뷔골이다.
헤타페는 승점 7로 라리가 10위에 머물러 있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10으로 5위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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