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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발 출전한 이강인, 데뷔골 폭발…발렌시아 3골 모두 관여 `만점활약`
입력 2019-09-26 07:20 
VALENCIA, SPAIN, SEP 25 : Kang In Lee, South Korea midfielder for Valencia CF celebrates his goal during the La Liga match between Valencia CF and Getafe at the Estadio de Mestalla in Valencia, Spain on September 25, 2019. Photographer : Santiago Vidal/Penta Press ***** SOUTH KOREA USE ONLY *...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8·발렌시아)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첫 선발 출전과 함께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이강인은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헤타페와 2019-2020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2-1로 앞서가던 전반 39분 첫 데뷔 골을 넣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득점 이후 후반에 내리 2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3-3으로 비겼다.
그러나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 데뷔골과 함께 전반에 터진 막시 고메즈의 멀티골의 시발점 역할을 하면서 발렌시아가 터트린 3골에 모두 관여하는 특급 활약을 보여준 뒤 후반 28분 교체아웃됐다.

특히 이강인은 18세 219일 만에 정규리그 데뷔골을 기록, 모모 시소코(18세 326일·프랑스)를 제치고 발렌시아 구단 역대 외국인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셀타 비고에서 뛰었던 박주영 이후 두 번째로 득점을 기록한 한국 선수가 됐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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