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TB운용, 변동장서 강한 인컴펀드 출시
입력 2019-09-25 17:30 
KTB자산운용이 수익형 자산과 인컴형 자산에 동시에 투자하는 'KTB글로벌멀티에셋인컴EMP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상장지수펀드와 채권, 고배당주 등 인컴형 자산에 분산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최근과 같이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투자 매력이 높아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펀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EMP(ETF Management Portfolio)와 인컴형 펀드의 장점을 가져왔다. 여러 개의 ETF에 투자해 분산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전체 자산 중 60%를 인컴형 자산에 투자해 이자 수익을 추구한다. 이 때문에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진 환경에서 어느 정도 안정성을 담보하면서 시장 성과 대비 높은 수익률을 노릴 수 있다. KTB글로벌멀티에셋인컴EMP펀드의 목표 수익률은 연 6%에 ±3%포인트 수준이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성준석 매니저는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심리가 커지면서 인컴형 펀드 인기는 계속 높아질 전망"이라며 "경기와 시장 상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목표 수익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에는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식시장의 다양한 자산도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예정이다.
[박의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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