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모던패밀리' 원조 미코 스타 장윤정 출격…"이수근의 오랜 팬" 깜짝 고백
입력 2019-09-25 14:14  | 수정 2019-09-25 14:22
MBN '모던 패밀리' / 사진=MBN

‘레전드 미스코리아 장윤정이 "이수근의 오랜 팬"이라고 고백합니다.

27일 밤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 31회에는 장윤정이 특별 게스트로 나서, 녹슬지 않은 입담과 미모를 선보입니다.

1997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그는 미스 유니버스 2위에 올라 한국의 위상을 높인 '원조 미스코리아 스타'입니다. 국민 MC로 사랑받으며 맹활약했지만, 돌연 미국행을 택해 지난 20여 년간 방송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방송 복귀를 선언했고, 이번 ‘모던 패밀리를 통해 그간의 근황을 알리는 것은 물론, 재치 넘치는 리액션과 여전한 미모로 ‘미친 존재감을 발휘했습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장윤정은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MC들의 질문에 "미국에서 아이 낳고 키우다 5년 전 한국에 왔다"라며 웃었습니다. MC 이수근은 "원조 미스코리아 스타로 당시 인기가 엄청났다”라고 회상하고, 김정난은 탕웨이를 보고 장윤정을 닮았다고 생각했었다"라고 극찬을 보냈습니다. 이에 장윤정은 "이수근의 굉장한 팬"이라며 "만나 뵙게 돼 영광"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모던 패밀리 출연자인 임하룡은 장윤정과 각별한 인연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90년대 초반에 개그맨 최초로 쇼 프로그램 MC를 맡았다. 그때 내 파트너가 고현정이었는데 내가 MC를 그만둔 후 장윤정이 후임으로 발탁됐다. 장윤정의 바로 위 선배가 나인 셈”이라고 은근 자랑했습니다.

장윤정은 당시 ‘토요 대행진이란 쇼 MC를 맡았는데 고현정과 호흡을 맞췄다. 쇼 프로그램 최초로 여자 MC 체제였다”라고 떠올렸습니다.

제작진은 20여년 만에 방송 컴백을 선언한 장윤정이 ‘모던 패밀리에 출연하며 전성기 시절의 입담을 발휘했다. 미스코리아다운 우아한 자태는 물론, 소탈한 매력까지 더해져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가 됐다. 한층 원숙해진 장윤정의 매력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모던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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