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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정원` 한지혜X한상우, 사이다 수사→심쿵 로맨스…`환상의 커플`
입력 2019-09-25 11: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황금정원' 한지혜, 이상우가 심쿵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 한지혜(은동주 역)-이상우(차필승 역)가 매회 맹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달달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극중 한지혜의 이름을 빼앗고 자신들의 욕망을 위해 거짓말을 일삼는 오지은(사비나 역)-정영주(신난숙 역) 모녀의 악행을 밝히며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하고 있는 것.
특히 한지혜-이상우의 콤비플레이어는 오지은이 강준혁(이믿음 역)의 친모라는 사실을 밝히기 위한 두 사람의 합동 작전으로 본격 시작됐다. 극중 두 사람은 오지은이 문지윤(이성욱 역)의 전처이자 강준혁의 친모일 것이라는 심증을 갖게 됐지만 이를 증명할 물증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이상우가 차화연(진남희 역)의 수행 비서가 된 한지혜에게 오지은의 칫솔을 챙길 것을 부탁했고, 한지혜가 그의 칫솔을 빼돌리는데 성공했지만 오지은이 이를 눈치채고 돌려줄 것을 요구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하지만 이 때 이상우가 나타나 오지은이 한지혜를 도둑 취급하고 있음을 몰아세워, 칫솔을 손에 쥘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오지은과 강준혁의 DNA 검사를 하는데 성공하며 모녀 악행을 밝히는데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지난 방송에서 한지혜-이상우는 오지은과 이태성(최준기 역)을 양쪽에서 압박 수사하며 더욱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오지은과 이태성은 문지윤에게 뺑소니 사고를 내고 유기한 상황. 이상우는 실종된 문지윤을 교통사고 낸 목격자가 나타났다며 일부러 거짓 정보를 흘리는가 하면 차화연 집에 기습 방문해 이태성을 더욱 불안에 떨게 했다. 동시에 한지혜는 오지은에게 이성욱 어디에 있어요? 어서 말해요”라며 그를 몰아세웠다.

이에 끝내 오지은과 이태성이 스스로 자폭해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리게 했다. 압박을 못 이기고 이태성이 문지윤을 유기한 사고 현장에 가게 되면서 이상우에게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됐고, 오지은은 한지혜를 몰아내기 위해 남편과 자신의 과거 뺑소니 사실을 시어머니인 차화연에게 자진 폭로하며 또 한번의 대형 파란이 이뤄진 것.
이렇듯 한지혜와 이상우의 콤비플레이가 통쾌한 반격으로 이어지며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다. 서로를 향해 커지는 마음으로 물오른 로맨스를 보여주는 동시에 짜릿한 사이다로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고 있는 ‘동필(동주+필승)커플의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더욱 높아진다.
한편,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 분)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릴 예정이다. '황금정원'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한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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