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우아한 가' 석희의 큰 새엄마, 작은 새엄마…새엄마가 둘?
입력 2019-09-25 08:51  | 수정 2019-09-25 09:03
"큰 새엄마, 작은 새엄마… 호칭 괜찮다. 안 그래요 아버지?"

오늘 밤 방송되는 MBN 드라마 '우아한 가(家)' 9회에서는 석희(임수향 분)가 배우 최나리(오승은 분)를 집으로 데려옵니다.

모철희(정원중 분) 회장의 숨겨진 첩이자, 막내아들 서진(전진서 분)의 친모 최나리는 MC 가문의 저택으로 들어와 살겠다고 선언합니다.


'우아한 가(家)' 9회 예고편 화면 캡처 /사진=MBN


석희는 나리와 손을 잡고, 현재 부인인 하영서(문희경 분)를 본격적으로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모 회장은 후계자로 생각하는 차남 완준(김진우 분)을 불러 "널 후계자로 앉히는 것도, 날려버리는 것도 모두 한 상무 손에 달렸어."라고 조언합니다.

그렇지만 석희는 완준에게 '한 상무 손바닥에서 놀아나고 있다'며, 중심도 없냐고 자존심 강한 그를 자극합니다.

한편, 영화를 제작하는 장남 완수(이규한 분)는 전과 다르게 본인 상속 지분의 인상을 요구하며, 완준과 대립각을 세웁니다.

'우아한 가(家)' 9회 예고편 화면 캡처 /사진=MBN


완준의 쇼윈도 아내 백수진(공현주 분)도 완준의 외도 사신이 찍힌 사진을 내놓으며, "이혼이 당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고 엄포합니다.

그런데 TOP에서는 백수진도 밀회를 즐긴다는 것을 미리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TOP의 직원이 된 윤도(이장우 분)는 회의 자리에서 백수진 건을 보고 놀라며, "설마 저 사람들 감정까지 회사에서 다 통제할 수 있는거냐"며 물었습니다.

이에 재벌가 로맨스에 결코 우연은 없다며 여유롭고 오만한 모습을 보이는 한제국(배종옥 분).

'우아한 가(家)' 9회 예고편 화면 캡처 /사진=MBN


그런 제국을 보고 윤도는 자신이 파헤치려는 과거 사건의 수사 자료를 얻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 와중에 제국은 윤도에게 완수와 나리의 관계에 이상한 점이라도 있는지 조사하라고 지시합니다.

얽히고 설킨 관계는 각 인물의 이익 추구로 인해 더 복잡해지고, 갈등도 첨예해집니다. 점점 콩가루 집안이 되어가는 MC 그룹의 뒷이야기.

석희는 그 안에서 살아남아 승자가 되어 엄마의 죽음을 복수하고, 윤도는 감옥에 갇힌 자기 엄마를 구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우아한 가(家)' 9회 예고편 화면 캡처 /사진=MBN


MBN-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家)'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1시에 방영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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