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해외 도박·환투기 16명 세무 조사
입력 2008-12-03 13:49  | 수정 2008-12-03 13:49
해외 카지노에서 도박으로 거액의 외화를 탕진하거나 법인카드로 사치품을 많이 구입한 기업주 등에 대해 국세청이 전격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세청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해외 원정도박과 개인 목적의 무분별한 법인카드 해외 사용 등으로 외화를 낭비하면서 세금 탈루 혐의가 명백한 16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 외에 해외 부동산을 이용해 편법 증여를 하거나 환율 급등락을 악용해 환투기를 한 사람들도 조사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조사대상 혐의별로는 해외 원정도박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법인카드 해외 편법사용 5명, 환투기 혐의자 4명 순이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