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한밤' 래퍼 슬리피가 심한 생활고를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슬리피와 전 소속사 대표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슬리피는 "저는 2018년 7월 말까지 정산금을 받은 게 100원도 없다. 그러니까 거의 총 10년 정도는 없다"고 밝혔다. 그 때문에 월세도 관리비도 내지 못해 단수와 강제 퇴거까지 당해야 했다는 것.
또 슬리피는 전 소속사와 2016년에 재계약을 했을 때 계약금으로 지급됐어야 했던 1억 2천만 원도 바로 지급받지 못하고 60개월 할부로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슬리피의 전 소속사의 대표는 상반되는 주장을 내세웠다. 그는 "2018년 12월 31일까지 일한 금액은 다 정산이 됐다"면서 증거로 총 1억 2천만 원의 돈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오히려 슬리피가 SNS 개인 광고와 협찬 사실을 숨기고 수익금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슬리피는 "SNS 바이럴을 가장 문제 삼는데 회사도 다 알고 있었다"면서 어려운 생계를 꾸려나가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생필품부터 의류까지 협찬 받으며 생활고를 버텨왔다는 것.
이어 슬리피가 "저는 이 사실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 저는 받을 돈만 받았으면 좋겠다"고 고백한 것과 달리, 전 소속사 측은 "법적으로 끝까지 누가 옳은지에 대한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꾸 거짓말을 하니까"라고 주장해 귀추를 주목시켰다.
'한밤' 래퍼 슬리피가 심한 생활고를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슬리피와 전 소속사 대표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슬리피는 "저는 2018년 7월 말까지 정산금을 받은 게 100원도 없다. 그러니까 거의 총 10년 정도는 없다"고 밝혔다. 그 때문에 월세도 관리비도 내지 못해 단수와 강제 퇴거까지 당해야 했다는 것.
또 슬리피는 전 소속사와 2016년에 재계약을 했을 때 계약금으로 지급됐어야 했던 1억 2천만 원도 바로 지급받지 못하고 60개월 할부로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슬리피의 전 소속사의 대표는 상반되는 주장을 내세웠다. 그는 "2018년 12월 31일까지 일한 금액은 다 정산이 됐다"면서 증거로 총 1억 2천만 원의 돈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오히려 슬리피가 SNS 개인 광고와 협찬 사실을 숨기고 수익금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슬리피는 "SNS 바이럴을 가장 문제 삼는데 회사도 다 알고 있었다"면서 어려운 생계를 꾸려나가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생필품부터 의류까지 협찬 받으며 생활고를 버텨왔다는 것.
이어 슬리피가 "저는 이 사실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 저는 받을 돈만 받았으면 좋겠다"고 고백한 것과 달리, 전 소속사 측은 "법적으로 끝까지 누가 옳은지에 대한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꾸 거짓말을 하니까"라고 주장해 귀추를 주목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