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지역 4년간 고시원 화재로 16명 사망
입력 2008-12-03 11:56  | 수정 2008-12-03 11:56
최근 4년간 서울지역에서 고시원 화재로 5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지역 고시원에서 매년 10여 건의 화재가 발생해 지난 4년간 사망 16명, 부상 3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50건의 화재 중 방화가 26%를 차지했으며, 사망자는 모두 방화로 숨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고시원이 방화에 노출돼 있고 일부 저소득층의 주거시설로 변형되는 추세를 고려해 고시원 비상구 확보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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