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기업, 은행 통해 협력업체 지원
입력 2008-12-03 11:56  | 수정 2008-12-03 11:56
대기업들이 은행과 손잡고 자금난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들에 대한 자금 지원에 나섰습니다.
현대차와 KT 등 대기업과 은행들은 재원을 분담해 협력 중소기업들에 운영자금이나 시설자금을 공급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KT, 한국수력원자력, LG디스플레이등 9개 기업은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패밀리 기업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 한도를 늘려주고 있습니다.
두산은 산업은행과 함께 협력업체 지원 상생 프로그램을 만들어 17개 중소기업에 45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고 포스코는 우리은행, 신한은행과 함께 3천억 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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