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주민들, 오바마 당선에 북미관계 개선 기대"
입력 2008-12-03 10:31  | 수정 2008-12-03 10:31
미국의 차기 대통령에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이후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북미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 심리가 커지고 있다고 대북 인권단체인 좋은벗들이 전했습니다.
이 단체는 소식지인 오늘의 북한 소식에서 북한 주민들이 오바마 당선인과 관련해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면서 이번에야말로 북미관계가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입을 모았다고 소개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은 북미관계 개선의 효과로 핵무기나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쓸 돈이 자신들의 생활 개선으로 돌려지거나 군대에 식량과 물자를 지원해야 하는 부담에서 벗어나는 등의 혜택이 자신들에게 돌아올 수 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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