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웨어 주최 `생활 속의 블록체인 세미나` 국회서 성황리 개최

요즘 4차 산업혁명이 화두다. 미래산업의 먹거리와 직결돼 있기 때문이다. 4차 산업으로 AI,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블록체인이 그 중심에 있다.
지난 23일 블록웨어가 주최하고 비전씨, 블록오션, 오션트리가 주관하는 '생활 속의 블록체인 세미나' 가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현역 국회의원으로는 송영길 의원, 정종섭 의원, 김선동 의원, 박광온 의원, 민홍철 의원, 백혜련 의원 등이 참여했고, 김형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장, 이진곤 전 국민일보 주필,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회장, 김형중 고려대학교 교수, 박병희 더불어민주당 고문, 이훈 비전씨고문, 오사카시 네야가와 시의회 의원 요시바 미카상, 김은숙 월드투자파트너 회장, 주상호 패션협회 부회장, 원달수 배화여자대학교 교수, 김주연 아이유웰 대표, 홍봉락 블록오션 대표, 홍기정 블록오션 박사, 비전씨 모리히사 바바 이사도 함께 했다.
송영길 의원은 축사에서 "은행 업무나 운전면허증 관리 업무를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으로 바꾼다면 훨씬 안전하고 비용이 절감되는 획기적인 기술력이 될 것" 이라며 이같은 세미나를 통해서 많은 우수 사례가 탄생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종섭 의원도 "블록체인은 우리가 거부할 수 없는 변화" 라며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선동 의원은 "우리나라가 블록체인 분야에서 제대로 된 성과를 내고 또 앞서 나가야 할 때" 라며 '디지털 자산 거래 진흥 법안'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박광온 의원은 "투명하고 공정한 데이터 처리는 데이터 자체의 가치뿐만 아니라 삶의 가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혜련 의원은 "오늘의 토론회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개발될 점이 명확해지길, 또 광범위한 실생활 속에 스며드는 토대가 되길" 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오정근 회장이 '블록체인 응용과 세계 사례'를 발표했고, 김형중 교수는 '암호화폐와 지불혁명'을 설명했다. 또 강욱태 블록웨어 대표는 '생활 속 결제 시스템의 현재와 미래' 라는 주제로 블록체인 산업의 현황과 그 활용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