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G다인힐, 스마트팜으로 신선 채소 공급받는다
입력 2019-09-23 14:09 
[사진 제공 = SG다인힐]

외식전문기업 SG다인힐은 스마트팜 기업 엔씽(N.THING)과 건강한 식자재 유통 서비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엔씽은 모듈형 스마트팜 '플랜티 큐브'를 자체 개발했다. IoT 센서와 재배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내 재배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컨테이너형 수직 농장이다. 데이터를 이용한 농장에서는 365일 균일하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어, 기존 농장 대비 같은 면적에서 약 40배 이상의 신선 채소와 특수 채소 생산이 가능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다인힐의 레시피에 따른 특별 작물 재배 및 공급, 다양한 메뉴 구성 기획 개발, 식품 안정성에 대한 솔루션 제공, 크라우드 펀딩(선주문) 등 공동 마케팅, 정보 교류 등이다.
다인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인힐 메뉴에 최적화된 신선 채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인힐은 현재 붓처스컷, 블루밍가든, 썬더버드, 오스테리아 꼬또의 일부 메뉴에서 엔씽이 제공한 미니 로메인을 사용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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