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는 지난 18일 중국 하이난의 삼아시 정부와 지역 여행상품의 개발·판매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아시 종합 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옥민 모두투어 부회장을 비롯해 하이난성 정부 성위 상기위원회 서기, 삼아시 인민대표 상무위 주임, 삼아시 시장 등 시 정부 주요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아시는 최근 미래를 이끌 주요 산업으로 11개 업종 중 모두투어를 여행업계 대표 기업으로 선정했다.
앞서 모두투어는 작년 11월 국내기업 최초로 하이난성 정부와 현지 합자회사 설립을 골자로 한 MOU도 체결한 바 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이번 시 정부와의 협력이 중국 최대 휴양지 하이난 여행상품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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