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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우혜미 발인, 오늘(23일) 비공개 엄수…동료 손승연 추모 “편히 쉬길”
입력 2019-09-23 09:35 
우혜미 발인, 손승연 추모 사진=우혜미 SNS
故우혜미의 발인이 오늘(23일) 엄수된다.

23일 오전 서울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에서는 故우혜미의 발인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故우혜미는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숨진채로 발견됐다.

이에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 측은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가 치러질 예정이다”라며 짧은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간곡히 바란다”는 입장을 전하며,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故우혜미의 사망 소식에 팬과 소속사의 애도의 물결이 이어진 가운데, ‘보이스코리아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 손승연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손승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언니는 에이미와인하우스를 좋아했고, 언니는 보이스코리아에서 마지막 결승 무대를 ‘필승을 불렀지. 랩을 할 거라고 좋아했고, 나는 나도 랩 잘 할 수 있다며 시덥지 않은 장난도 많이 쳤었지”라며 과거 우혜미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우리는 이제 그 무대를 다시 보는 것도, 그 노래를 다시 부르는 것도. 전부 다 다시 할 수 있을까. 언니 먹고 살기 바쁘다고 연락도 자주 못하고 만나지도 못했던 못난 동생을 용서해. 다 같이 술한잔 기울이면서, 힘든 거 있음 힘들다고 얘기하지.. 그건 좀 밉다. 언니는 내가 아는 가수 중 제일 독특했고, 아티스트였고, 작사작곡도 잘하는.. 천생 음악인이었어. 이제 하고 싶은거 다하면서 편히 쉬길 바라”고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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