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오는 25일 오후 2시까지 총 20억 규모의 리자드 스텝다운형 ELS 상품 1종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ELS 제309회'는 지난 10일 설정된 첫 번째 특판 ELS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특판 상품이다.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으로 스탠다드앤푸어스500지수(S&P5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발행 후 6개월 단위로 총 5차례 조기상환 및 1차례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자동조기 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1~2차), 85%(3~4차), 80%(5차), 65%(만기) 이상이면 최대 15.0%(연 5.0%, 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만기평가일에 종가기준으로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 가격의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지난 특판 상품과 마찬가지로 이번 공모 ELS도 1년 동안 2차례의 리자드상환 기회가 제공되고, 리자드상환 수익률이 자동조기상환 수익률 보다 높은 구조로 설계돼 있다. 6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이뤄지지 않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 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1차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3.75%(연 7.5%, 세전)의 수익이 지급되며, 1년 동안 조기상환이 되지 않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 가격의 7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2차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연 7.5%(세전)의 수익이 제공된다.
김규환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지난 1차 특판에 이어 두 번째 선보이는 ELS상품"이라며 "리자드 및 조기상환 조건 충족 시 기존 상품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등 장점이 많은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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