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추신수(37)가 개인 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하며 텍사스 레인저스의 7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을 0.264에서 0.266으로 끌어올렸다.
경기 시작과 함께 추신수의 홈런이 터졌다. 추신수는 1회초 선발투수 태너 로악의 초구를 공력해 외야 담장을 넘겼다. 초구 91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날아오는 걸 놓치지 않았다.
14일 오클랜드전 이후 9일 만에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의 시즌 23호 및 통산 212호 홈런. 2005년 메이저리거가 된 후 개인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그는 2010년, 2015년, 2017년 세 차례 22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홈런은 결승타였다. 텍사스는 1회초 추신수의 선제 홈런 뒤 윌리 칼혼(1점)과 엘비스 앤드루스(2점)의 홈런이 터져 빅이닝을 만들었다.
추신수의 활약은 눈부셨다. 5-0의 4회초 2사 2루에서 A.J. 퍽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2루 도루(시즌 13호·통산 149호)에 성공한 뒤 데니 산타나의 안타에 홈을 밟았다.
텍사스는 7-0으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5회초 노마 마자라의 홈런으로 1점을 보태 8-3으로 이겼다. 7연패를 탈출하며 75승 81패를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신수(37)가 개인 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하며 텍사스 레인저스의 7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을 0.264에서 0.266으로 끌어올렸다.
경기 시작과 함께 추신수의 홈런이 터졌다. 추신수는 1회초 선발투수 태너 로악의 초구를 공력해 외야 담장을 넘겼다. 초구 91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날아오는 걸 놓치지 않았다.
14일 오클랜드전 이후 9일 만에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의 시즌 23호 및 통산 212호 홈런. 2005년 메이저리거가 된 후 개인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그는 2010년, 2015년, 2017년 세 차례 22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홈런은 결승타였다. 텍사스는 1회초 추신수의 선제 홈런 뒤 윌리 칼혼(1점)과 엘비스 앤드루스(2점)의 홈런이 터져 빅이닝을 만들었다.
추신수의 활약은 눈부셨다. 5-0의 4회초 2사 2루에서 A.J. 퍽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2루 도루(시즌 13호·통산 149호)에 성공한 뒤 데니 산타나의 안타에 홈을 밟았다.
텍사스는 7-0으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5회초 노마 마자라의 홈런으로 1점을 보태 8-3으로 이겼다. 7연패를 탈출하며 75승 81패를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