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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3년 연속 AL 서부 우승 확정
입력 2019-09-23 06:50 
휴스턴이 3년 연속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휴스턴은 23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13-5로 승리, 시즌 성적 102승 54패를 기록하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2017, 2018시즌에 이은 3년 연속 지구 우승 확정이다. 애스트로스 구단 역사상 통산 아홉 번째 지구 우승. 앞서 이들은 내셔널리그 서부(1980, 1986), 중부(1997-1999, 2001)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2013년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로 편성됐다.
1회 조지 스프링어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앞서가기 시작한 휴스턴은 스프링어가 2회와 4회 연달아 홈런을 추가하며 4-2로 앞서갔다. 5회에는 알렉스 브레그먼의 투런 홈런을 포함, 안타 6개, 볼넷 2개, 상대 포수의 포일까지 더해 6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갈랐다.
선발 저스틴 벌랜더는 5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92개를 기록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2.53을 찍었다. 아메리칸리그 이 부문 1위를 지켰다.
휴스턴은 남은 시즌 뉴욕 양키스(102승 55패)와 경쟁을 통해 아메리칸리그 전체 1위 승률을 다툴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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