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류석춘 연세대 교수의 '위안부 매춘' 발언에 연세대 측이 징계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류 교수에 대해 한국당은 물론 여야가 일제히 비판한 가운데, 시민단체도 "즉각 해임하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손기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연세대 사회학과 류석춘 교수가 지난 19일 강의에서 한 '위안부 매춘' 발언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류 교수는 "매춘의 일종"이라며 위안부와 매춘부를 동급으로 본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문이 커지자 연대 총학생회 측은 SNS에 "류 교수의 수업 중 발언들을 강력히 규탄하며 가능한 모든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총학 측은 "사회학과 학생회에서 관련 사항을 논의 중"이며, "정기 중앙운영위원회에 관련 안건을 상정해 본 사안에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세대도 학교 차원에서 류 교수 사안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징계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연세대 관계자
-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고, 필요한 경우에 절차에 따라서 처리 방안을 마련하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도 성명을 내고, 류 교수를 즉각 해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한경희 /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
- "실제 류석춘 교수의 발언은 명백한 역사적 사실에 대한 악의적인 왜곡이고요. 피해자분들의 아픈 역사와 상처에 또다시 고통을 주는 망언입니다."
한편,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류 교수에 대해 한국당을 포함한 여·야는 일제히 사과를 요구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MBN뉴스 손기준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
류석춘 연세대 교수의 '위안부 매춘' 발언에 연세대 측이 징계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류 교수에 대해 한국당은 물론 여야가 일제히 비판한 가운데, 시민단체도 "즉각 해임하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손기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연세대 사회학과 류석춘 교수가 지난 19일 강의에서 한 '위안부 매춘' 발언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류 교수는 "매춘의 일종"이라며 위안부와 매춘부를 동급으로 본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문이 커지자 연대 총학생회 측은 SNS에 "류 교수의 수업 중 발언들을 강력히 규탄하며 가능한 모든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총학 측은 "사회학과 학생회에서 관련 사항을 논의 중"이며, "정기 중앙운영위원회에 관련 안건을 상정해 본 사안에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세대도 학교 차원에서 류 교수 사안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징계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연세대 관계자
-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고, 필요한 경우에 절차에 따라서 처리 방안을 마련하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도 성명을 내고, 류 교수를 즉각 해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한경희 /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
- "실제 류석춘 교수의 발언은 명백한 역사적 사실에 대한 악의적인 왜곡이고요. 피해자분들의 아픈 역사와 상처에 또다시 고통을 주는 망언입니다."
한편,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류 교수에 대해 한국당을 포함한 여·야는 일제히 사과를 요구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MBN뉴스 손기준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