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인 만찢녀의 정체는 황신혜 딸 모델 이진이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은 가왕 지니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들의 활약상을 그렸다.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한 '목도리도마뱀'과 '황제펭귄'은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선택했다. 목도리도마뱀과 황제펭귄은 부드럽고 편안한 음색을 통해 깊은 가을 감성을 드러냈다.
박기량은 "목도리도마뱀님은 제 학창 시절 때 많이 들었던 목소리다"고 말했다. 최희는 "황제펭귄은 장성규 아나운서 같다"고 추리했다.
2라운드 진출자는 67표를 얻은 목도리도마뱀으로 결정됐다. 황제펭귄은 카니발의 '그땐 그랬지'를 불렀다. 황제펭귄의 정체는 바로 우노 출신 배우 강성민이었다. 강성민은 "그동안 저를 피하려고 했었던 거 같아요. 연기자로서 새로운 이름으로 바꿨는데 예전의 저도 저고 지금의 저도 저니까 바꾼 이름을 다시 바꿨다"고 밝혔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 오른 '두루마리 휴지'와 '갑티슈'는 다비치의 '8282'를 선곡했다. 두루마리 휴지는 수준급 가창력을, 갑티슈는 독특한 보이스를 선보였다.
윤상은 "두루마리 휴지가 완성도 높았음에도 갑티슈님이 희석시켰다"며 "그래도 저는 기술점수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현철은 "갑티슈님은 앞부분에서 심수봉 느낌이 났다가 고음 부분에서 국악, 창, 판소리 느낌이 났다"며 "국악을 베이스로 한 트로트 가수 같다"고 추측했다.
한편 두루마리 휴지가 58표를 획득해 41표를 얻은 갑티슈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갑티슈는 솔로곡으로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선택했다. 갑티슈는 1라운드와 다른 모습을 보여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갑티슈의 정체는 가수 서주경이었다. 서주경은 "'한번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다"며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를 장식한 '외계인'과 '이계인'은 2AM의 '이노래'를 선택했다. 외계인은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보이며 여심을 녹였다. 반면 이계인은 거칠지만 진심을 담은 무대를 통해 매력을 드러냈다.
신봉선은 "목소리나 외모나 모든 것이 외계인님이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희한하게도 저도 모르게 이계인님을 응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희는 "여심으로 따지면 현실에서는 외계님보다 이계인님을 선택할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윤상은 "노래는 외계인이 잘하는데 순수함 때문인지 이계인에게 끌렸다"고 밝혔다.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될 승자는 72표를 얻은 외계인으로 결정됐다. 이계인은 이현우의 '꿈'을 불렀다. 진심을 담은 무대를 선보인 이계인의 정체는 바로 셰프 이원일이었다. 이원일은 "이제부터 요리를 진짜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어 "이연복 선생님께서 노래를 즐기십니다"며 이연복을 추천했다.
1라운드 마지막 무대를 꾸민 '만찢남'과 '만찢녀'는 허밍어반스테레오의 'Hawaiian Couple'을 선곡했다. 이들은 풋풋한 커플 같은 무대를 선보이며 달달함을 자아냈다.
김현철은 "만찢녀 분은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만찢남님은 아이돌 같다"고 추측했다. 이달의 소녀 희진은 "만찢남님은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아이돌 같다"고 밝혔다.
만찢남이 79표를 얻어 20표를 획득한 만찢녀를 제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만찢녀는 솔로곡으로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선택했다. 그는 흥이 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만찢녀의 정체는 황신혜 딸이자 모델 이진이였다. 이진이는 "엄마가 '네가 거기를 왜 나가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엄마의 존재가 부담스러웠는데 이제는 제가 열심히 해서 엄마가 부담을 느끼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목도리도마뱀, 두루마리 휴지, 외계인, 만찢남이 2라운드 진출을 결정지으면서 가왕 지니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인 만찢녀의 정체는 황신혜 딸 모델 이진이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은 가왕 지니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들의 활약상을 그렸다.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한 '목도리도마뱀'과 '황제펭귄'은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선택했다. 목도리도마뱀과 황제펭귄은 부드럽고 편안한 음색을 통해 깊은 가을 감성을 드러냈다.
박기량은 "목도리도마뱀님은 제 학창 시절 때 많이 들었던 목소리다"고 말했다. 최희는 "황제펭귄은 장성규 아나운서 같다"고 추리했다.
2라운드 진출자는 67표를 얻은 목도리도마뱀으로 결정됐다. 황제펭귄은 카니발의 '그땐 그랬지'를 불렀다. 황제펭귄의 정체는 바로 우노 출신 배우 강성민이었다. 강성민은 "그동안 저를 피하려고 했었던 거 같아요. 연기자로서 새로운 이름으로 바꿨는데 예전의 저도 저고 지금의 저도 저니까 바꾼 이름을 다시 바꿨다"고 밝혔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 오른 '두루마리 휴지'와 '갑티슈'는 다비치의 '8282'를 선곡했다. 두루마리 휴지는 수준급 가창력을, 갑티슈는 독특한 보이스를 선보였다.
윤상은 "두루마리 휴지가 완성도 높았음에도 갑티슈님이 희석시켰다"며 "그래도 저는 기술점수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현철은 "갑티슈님은 앞부분에서 심수봉 느낌이 났다가 고음 부분에서 국악, 창, 판소리 느낌이 났다"며 "국악을 베이스로 한 트로트 가수 같다"고 추측했다.
한편 두루마리 휴지가 58표를 획득해 41표를 얻은 갑티슈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갑티슈는 솔로곡으로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선택했다. 갑티슈는 1라운드와 다른 모습을 보여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갑티슈의 정체는 가수 서주경이었다. 서주경은 "'한번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다"며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를 장식한 '외계인'과 '이계인'은 2AM의 '이노래'를 선택했다. 외계인은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보이며 여심을 녹였다. 반면 이계인은 거칠지만 진심을 담은 무대를 통해 매력을 드러냈다.
신봉선은 "목소리나 외모나 모든 것이 외계인님이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희한하게도 저도 모르게 이계인님을 응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희는 "여심으로 따지면 현실에서는 외계님보다 이계인님을 선택할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윤상은 "노래는 외계인이 잘하는데 순수함 때문인지 이계인에게 끌렸다"고 밝혔다.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될 승자는 72표를 얻은 외계인으로 결정됐다. 이계인은 이현우의 '꿈'을 불렀다. 진심을 담은 무대를 선보인 이계인의 정체는 바로 셰프 이원일이었다. 이원일은 "이제부터 요리를 진짜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어 "이연복 선생님께서 노래를 즐기십니다"며 이연복을 추천했다.
1라운드 마지막 무대를 꾸민 '만찢남'과 '만찢녀'는 허밍어반스테레오의 'Hawaiian Couple'을 선곡했다. 이들은 풋풋한 커플 같은 무대를 선보이며 달달함을 자아냈다.
김현철은 "만찢녀 분은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만찢남님은 아이돌 같다"고 추측했다. 이달의 소녀 희진은 "만찢남님은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아이돌 같다"고 밝혔다.
만찢남이 79표를 얻어 20표를 획득한 만찢녀를 제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만찢녀는 솔로곡으로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선택했다. 그는 흥이 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만찢녀의 정체는 황신혜 딸이자 모델 이진이였다. 이진이는 "엄마가 '네가 거기를 왜 나가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엄마의 존재가 부담스러웠는데 이제는 제가 열심히 해서 엄마가 부담을 느끼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목도리도마뱀, 두루마리 휴지, 외계인, 만찢남이 2라운드 진출을 결정지으면서 가왕 지니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