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지난달 외인 많이 산 10개 종목 주가, 저점 대비 15% 상승
입력 2019-09-22 14:26  | 수정 2019-09-22 14:27
코스피가 반등하는 가운데 증시가 하락세였던 8월에 외국인들이 많이 사들인 종목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가 지난달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8월 중 저점 대비 9월 20일 현재 주가(종가 기준)를 비교한 결과 평균 15.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방식으로 보면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은 평균 12.95% 올랐고 개인은 11.60%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난달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카카오로 순매수액이 1377억원이었으며 삼성SDI(1118억원), 엔씨소프트(1025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S-Oil(884억원), 삼성전기(835억원), 한국항공우주(803억원), SK하이닉스(745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728억원), 삼성전자우(548억원), 고려아연(345억원) 등도 포함됐다.
이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8월 7일 기록한 주가 저점(2만8750원) 대비 9월 20일 현재 주가는 45.74% 올랐다.
또 삼성전기는 저점(8월 26일) 대비 19.98% 올랐고 S-Oil도 저점(8월 13일) 대비 19.8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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