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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동우, 딸 지우 아팠던 어린시절 고백 `울컥`
입력 2019-09-22 10: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개그맨 이동우가 애틋한 부성애로 어머니들을 뭉클하게 했다.
2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피지'로 여행을 떠난 박수홍과 절친 가족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피지에서의 스노클링이 취소되자 당황을 감추지 못했던 수홍은 실패를 만회하고자 피지 전통 해산물 레스토랑으로 일행을 이끌었다. 거대 랍스터와 해산물로 가득한 만찬에 수홍과 일행들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모벤져스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따로 있었다. 바로 이동우의 딸 지우. 식사를 하는 내내 앞이 안 보이는 이동우를 위해 지우가 아빠를 살뜰히 챙기며 아빠의 눈이 되어준 것이다. 이에 모벤져스는 "참 예쁜 딸이다", "어른스럽고 착하다"라며 칭찬을 연발했다.

이동우는 착한 지우에게도 아픈 시절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동우는 딸 지우가 어린 시절 많이 아팠던 경험 이후 크게 깨달은 바를 솔직하게 고백해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동우는 눈이 안 보여 우울과 공포에 빠져있을 때 "지우 대신 나다"라고 위안을 삼으면 고통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동우의 진한 부성애에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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