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2일 MBN 뉴스와이드 1부 주요뉴스

▶ 태풍 '타파' 빠르게 북상…오늘 밤 고비
제17호 태풍 '타파'가 한반도를 향해 빠르게 북상하면서 오늘(22일)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타파는 오후 3시 제주도에, 그리고 밤 10시에는 부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 최대 600mm 폭우…항공·선박 전면 중단
태풍 타파는 강한 바람과 함께 남부지방과 동해안에 최대 600mm에 달하는 폭우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와 남부 지역의 모든 항공기와 선박이 중단됐고, 전국 주요 국립공원 입장도 모두 금지됐습니다.

▶ 문 대통령 방미…새로운 비핵화 해법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2일) 미국 뉴욕 방문길에 오릅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9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새로운 북한의 비핵화 방안을 논의하고, 지소미아 종료 후 일부에서 제기된 한미동맹 균열 우려를 불식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 류석춘 "위안부는 매춘" 강력 비판 잇따라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연세대 류석춘 교수의 '위안부는 매춘'이라는 발언에 대해 각계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야는 류 교수의 발언이 망언이라며 한국을 떠나라고 촉구했고, 연세대 총학생회도 류 교수의 발언에 강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 복지부, 폐질환 전자담배 사용 자제 권고
미국 당국이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의 폐질환과 사망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습니다.
우리 보건복지부도 전자담배와 폐질환 사이에 인과 관계가 밝혀질 때까지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 골목 후진 차량 4명 덮쳐…돼지농장 불
어제 서울 명일동 주택가 골목에서 후진하던 차량이 여성 4명을 덮쳐 70대 여성 한 명이 숨졌습니다.
전북 정읍에서는 돼지 농장에서 불이 나 돼지 2천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