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오늘날씨] 주말 태풍 '타파' 영향으로 전국 흐리고 강한 비바람
입력 2019-09-21 08:59  | 수정 2019-09-28 09:05


토요일인 오늘(21일)은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내일(22일) 밤까지 150∼400㎜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 산지에서는 600㎜ 이상 비가 내릴 수 있어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강원 영동·경상도·전남은 23일 오전까지 100∼350㎜ 비가 내리겠고,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충북·충남 남부·전북에서는 30∼80㎜ 비가 예상됩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충남 북부에서는 10∼40㎜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한 바람도 주의해야 합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도서 지역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35∼45m,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 풍속이 초속 15∼30m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오전 5시 기준)은 서울 18.6도, 인천 19.8도, 수원 19.7도, 춘천 16도, 강릉 17.7도, 청주 18.7도, 대전 18.8도, 전주 17.6도, 광주 18.9도, 제주 21.3도, 대구 19.7도, 부산 17.9도, 창원 17.2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습니다.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고 비가 오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해안가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을 수 있으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습니다. 먼바다의 물결은 남해 2.0∼6.0m, 동해 1.0∼4.0m, 서해 1.0∼6.0m로 각각 예보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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