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사 "철근 값 비싸다" 추가 인하 요구
입력 2008-12-02 09:21  | 수정 2008-12-02 17:28
대형 제강회사들이 지난달 말부터 잇따라 철근 값을 인하하고 있지만, 국내 건설사들은 여전히 큰 폭의 추가인하를 요구하고 있어 철근 값을 둘러싼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는 철근의 원재료인 국내·외 고철 가격을 고려할 때 고장력 10mm 기준 적정가는 톤당 55만 원에 불과하다며, 제강사들이 지나치게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대형 제강사들은 철근 제품 판매 가격을 톤당 10만∼12만 원 가량 내려 13㎜ 철근 제품의 가격은 92만 1천 원에서 82만 1천 원으로, 고장력 10mm 제품가는 93만 1천 원에서 83만 1천 원으로 인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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